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최근 요소수 대란 사태를 맞아 긴급 점검에 나섭니다.
당 지도부와 함께 당 차원의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 민주당 대선 후보]
여러 영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게 말이 나온 지가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여전히 상황이 계속 악화되고 있는 측면이 있어서 우리 선대위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건지 한번 점검해 보고 또 당과 정부 측에 가능한 방안들을 함께 도출해보도록 요청드리는 그런 자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마침 정부도 대외경제안보전략회의를 열고 준비를 하신다고 하니까 우리가 정치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인인 요소가 민생이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검토와 신속한 대응대책이 나와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아시는 것처럼 요소수 문제는 공급라인이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중국의 의존도가 너무 높아지면서 중국의 상황이 어려워져서 우리가 연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전에 우리가 일본의 수출규제라고 하는 의도적 행위 때문에 소부장 영역에서 잠깐의 어려움을 겪었고 또 그 어려움을 기회로 만들어서 우리가 소부장 영역에서 우리의 가능성을 찾아냈던 좋은 경험이 있습니다.
이게 적절한 용어인지 모르겠는데 지금 국제공급 체인이 대변화를 겪으면서 우리의 수입선이 중국으로 한정되고 지나치게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위기상황에 대응하지 못하는 그런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일부에서는 이것도 공급선이 다변화되지 못하고 공급선이 독점되면서 생긴 일종에 차이나 리스크라고 할 수 있지 않느냐고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앞으로 요소수 문제를 넘어서서 수입선이 이렇게 독점되거나 다변화되지 못한 영역에서 여러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에 이 문제를 계기로 삼아서 우리가 수입선 다변화나 국내에서 최소한의 생산 기반을 확보하는 문제까지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전에도 우리가 소부장 관련해서는 문제 있는 영역을 전수조사한 사례가 있는데 수입선 단일화에 따른 의존도가 높은 영역에 대한 위험도를 전수조사해서 등급을 나누든지 해서 대안을 만들어내는 계기로 삼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저희가 해결해야 될 과제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제가 선대위와 당에 몇 가... (중략)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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